
어제 먹던 영양제 사진이랑
대충 휘갈겨 쓴 메모들까지
클라우드(Cloud)에
떡하니 올라가 있더라고요.
분명히 백업(Back-up)을
누른 기억이 없는데 말이죠.
내 은밀한 사생활이
어딘가로 계속 복사되는
기분이 들어서
등골이 오싹해졌습니다.

마노의 일상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데이터(Data)가 되어
떠돌고 있었다니요.
이런 현상은 기술적으로
데이터 중복성(Redundancy)을
확보하려는 구글의
기본 정책 때문입니다.
효율(効率/こうりつ)을
중시하는 시스템이
사용자의 선택권보다
기능의 연속성을
우선시한 결과이지요.
먼저 원치 않는 백업을
당장 멈추는 물리적인
경로를 알려드립니다.

구글 포토 앱을 실행한 후
우측 상단의 프로필
아이콘을 터치하세요.
여기서 한 가지 유의점이 있습니다.
PC에서는 안 보이고요..
앱에서만 보인다는 점인데요...

굳이 구글에서는 왜 이렇게 해 두었는지는
다음의 글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ㅜㅜ
https://capi.tistory.com/37
넓은 피씨 웹의 공간을 두고 왜 구글은 구글포토의 업로드 설정을 좁은 모바일화면에만 두었을까요..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겠죠.
미국의 일류기업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PC 화면에 속지 마세요: 구글 포토 백업 스위치가 안 보이는 진짜 이유
구글 포토의 계정 설정으로 들어가서모니터(Monitor)를 뚫어져라 쳐다봐도 도통 보이지 않네요. 분명 백업을 끄라고 했는데 화면에는 화질 설정이랑 용량 추가 버튼만 덩그러니 있어서 정말 답답
capi.tistory.com

그다음 하단에 있는
구글 포토 설정 메뉴로
들어가야 합니다.
가장 상단에 위치한
백업 항목을 선택하면
활성화 스위치가 보일 겁니다.
이 스위치를 왼쪽으로 밀어
비활성화 상태로 바꾸면
더 이상의 자동 전송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경제학적으로 보면
무단 백업은 사용자의
유료 저장 공간을
잠식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법률적 관점에서
한국의 개인정보보호법(PIPA)은
명확한 동의를 원칙으로 합니다.
구글은 가입 시
전체 동의 항목 속에
이 설정을 교묘히
포함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최근 2026년 법원 판결은
이러한 '다크 패턴' 방식의
동의 유도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추세입니다.
사용자의 인지 없는 백업은
명백한 권리 침해로
간주될 여지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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